소통 구청장실

# 강동 히어로(路): 머무는 로컬, 살아나는 원도심

안녕하세요! 강동구청 리포터 장경아입니다. 저는 지금 강동구 성내·천호동 부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젝트인 ‘강동히어로’ 거리에 나와있습니다.‘강동히어로’는 주민·청년·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듣는 거리, 머무는 거리, 살아있는 거리”를 상징합니다.

대상지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부터 주꾸미골목, 성내전통시장, 강풀만화거리까지이며, 강동구에서는 이 거리에 가로 시설물과 안내 사인물 등을 정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냈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어떻게 거리가 달라졌는지 둘러볼까요?

가장 먼저 천호로데오 거리의 중심부에는 한전지상기기와 벤치,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개선되었고, 이면도로에는 보행공간 구분을 위한 바닥 디자인과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다소 어두웠던 곳을 한층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켰습니다.

이제 주꾸미골목쪽으로 가볼까요? 여기서부터는 이렇게 통합 안내 사인이 곳곳에 설치되어 강동히어로 거리임을 알리고 어두운 밤거리를 한층 밝혀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노후된 건물에 입면 특화 디자인과 조명을 적용하여 다소 침체 됐던 거리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화시켰는데요, 특히 이 귀여운 그림들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포토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강동히어로는 거리를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연계해 개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야시장 콘셉트의 ‘성내야 놀자’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경품 추첨으로 주민들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기도록 꾸며졌습니다. 이어 9월에는 ‘강동히어로데이’ 축제가 열렸는데요, 정동하 등 유명 가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여러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여, 새롭게 조성된 강동히어로 거리를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강동히어로 거리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거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동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