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동
맑은 강동
해 뜨는 강동에서도 동쪽마을
이 집 선생의 운둔지 둔촌동에 삶의 터전을 마련 한지도 벌써 40년이 되어간다

초록의 향기로움은 도시발전에 밀려 매년 사라져감은 실로 생명을 재촉 함이라본다.

둔촌동을 품고 있는 일자 산 진입로 옆599번지는 오랜 세월 동안 관리하지 않은 땅으로 온갖 생활쓰레기 집합지로 오고 가는 산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마를 찌푸리게 하였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악취로 주변 주민에 고통 속으로 만들었다.

어느 날! 둔촌2동 정용식 동장님은 눈 속의 가시였던 위 번지의 지주(타구에 거주)를 찾아가 토지의 사용승낙을 얻어 도시 속의 친환경 텃밭을 만드는데 성공하셨기에 동민의 한 사람으로 아낌없는 칭찬을 해 드립니다.

겉보기엔 그저 텃밭에 불과하나 싸여있던 쓰레기를 걷어 처리하는데 35톤 이였다 하네요
도시 속에 버려둔 땅을 텃밭으로 만들기 까지를 지켜보지 아니하고 어찌 그 노고를 알리요?

정용식 동장님은 몸소 현장에서 소매를 걷고 솔선하는 정신과 양현권(복지)계장님 곽인자(행정)계장님도 민원에 지장 없는 시간을 내어 둔촌동의 친환경 텃밭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2011년4월11일 129구좌 텃밭을 동민에게 분양해 주셨으니 그 노고야 하나하나 나열 할 수
없으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벌써부터 친환경 영양식탁에
싱그러움 속에서 주고받는 아침인사(텃밭 간)는 실로 살맛 나니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