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학습을 배워서, 자녀에게 전달하려는 열성 엄마들이 잠시 쉬는 시간,남은표가 있다며 신청하라는 직원분 말씀에 너나할것 없이 엄마들이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욜 공연이 끝나고 나서 문자가 왔습니다. 어린 연령의 아동이 관람하기엔 안좋은 부분이 있으니 토욜 거리위의 빨간 모자로 관람할 수 있도록 대체해 주신다는 거였습니다. 공짜표라서 그냥 주면 내용은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팀장님 께서는 유아가 관람하기에 부적당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고,날짜와 시간까지 새로 조율해 주셨습니다.관람방법 안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라는 문자까지 친절하게 주셔서 뜻밖에 주어진 기회에 횡재한 기분으로 생생한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과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구청장님 ~ ! 정말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이 맞네요.
훌륭한 직원분들이 계셔서 구청장님이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강동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기관리주도학습지원 팀장님께 인센티브를 꼭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이렇게 감사의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 화가나서 민원을 제기하기는 쉬워도, 감사의 글을 올리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 않고서는 올리기 어렵네요.